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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9회 아카데미 어워드를 예상해봅니다.

 
 오늘 무비위크를 사봤는데 79회 아카데미를 예상한 기사가 실렸더군요. 그래서 저도 한번 뽑아봤습니다. 후보들이 모두 공개되었으니 찍기만 하면 되겠군요.

작품상

디파티드 (The Departed)



 가장 유력한 후보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그 이유라면 역시 마틴 스콜세지 감독이 그동안 아카데미에서 물을 먹어왔기 때문일겁니다. 아카데미를 먹기 위해 맘먹고 만들었던 에비에이터마저 낙마해버리고나니 할말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정말 먹을거 같습니다. 디파티드가 타게된다면 리메이크작으로는 최초로 오스카를 수상하는 영화가 되겠군요.

바벨 (BABEL)

 


 골든글러브를 수상하면서 주가를 올리고 있고 디파티드의 강력한 대항마입니다. 악재라면 역시 스콜시즈가 너무 홀대받아서 챙겨주기에 들어가면 이 영화는 그냥 지지. 하지만 정상적으로 수상을 한다면 이 영화가 수상해야 마땅하다고는 생각합니다.

미스 리틀 선샤인 (Little Miss Sunshine)

 


 개인적으로 상을 준다고 한다면 이 영화에 주고싶습니다. 올한해 건져낸 최고의 진주입니다. 얼핏보면 패배자들로 뭉쳐있는것 같은 가족의 모습을 통해서 미국사회가 가지고 있는 해체된 가족문화를 파고들며 스스로와 마주 바라보는 영화입니다.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 (Letters From Iwojima)

 


 2005년 에비에이터를 무찌르고 작품상을 받았던 밀리언달러베이비의 클린트 이스트우드감독의 이오지마에서 온 편지입니다. 이번엔 스콜세지에게 양보를 해야만 하겠죠? 아버지의 깃발과 함께 하나의 테마를 다른 시각으로 펼쳐낸 수작입니다.

더 퀸 (The Queen)

 


 헬렌 미렌의, 헬렌 미렌에 의한, 헬렌 미렌을 위한 영화. 작품상 후보에까지 오를수 있게 만든건 헬렌 미렌의 연기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것이다. 물론 전체적으로의 완성도도 높지만.

스바루의 선택으로는 디파티드가 탈것 같다. 이번에도 아카데미가 스콜세지를 외면한다면 안습.

남우주연상


포레스트 휘테커 (Forest Whitaker)



 우간다의 독재자 이디 아민을 연기한 포레스트 휘태커의 수상이 유력하다. 아카데미 전부문을 통틀어서도 아마 남우주연상만큼 확실한 부문도 없을거 같다. 99.9% 포레스트 휘태커이다. 골든글러브도 이미 수상했다.

피터 오툴 (Peter O'Toole)

 


 비너스로 다시한번 아카데미의 부름을 받은 피터 오툴. 아라비아의 로렌스때부터 물먹었는데 올해라고 달라질건 없다. 흑인에 관대해진 아카데미를 원망해라!

윌 스미스 (Will Smith)

 


 이 영화를 안봐서 모라고 말을 못하겠고 윌 스미스가 아카데미에 걸맞는 배우인가도 모르겠다. 영화를 본 사람들의 말로는 열연이라고 하는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Leonardo DiCaprio)

 


 아처로는 부족하다. 디파티드에서의 연기가 더 좋았던거 같은데. 며칠전에 블러드 다이아몬드를 보고 왔는데 사실 제니퍼 코넬리의 연기나 지몬 하운수의 연기가 더 나아보였다. 레오는 길버트 그레이프 이후로는 딱히 나를 만족시키지 못하고있다. 제2의 조니뎁을 원했는데 제2의 탐크루즈가 되어가는거냐?

라이언 고슬링 (Ryan Gosling)

 


 역시 하프넬슨을 못봐서 모라고 평가하기가 모하다. 하지만 라이언 고슬링의 연기력에 대해서는 아카데미의 후보등록에 동의한다. 그는 장래가 촉망되는 최고의 배우이다.

스바루의 선택은 역시 포레스트 휘태커. 이디 아민의 실제 사진을 봐도 포레스트 휘태커가 떠오를것 같다.

 


 

여우주연상

헬렌 미렌 (Helen Mirren)

 


 남우주연상처럼 헬렌 미렌도 아주 유력하다. 단점이라면 영국여왕이라는거? 미국인들이 영국여왕을 주연상으로 뽑아줄지 모르겠다. 영국인에 대한 편견만 배제해준다면 뽑힐게 불보듯 뻔하다.

주디 덴치 (Judi Dench)

 


 우리의 귀여운 주디 덴치 할머니도 노트 온 스캔들로 후보에 올랐다. 안타까운건 경쟁자들이 너무 빵빵하다.

케이트 윈슬렛 (Kate Winslet)

 


 고전미인 케이트 윈슬렛도 경쟁자들이 너무 빵빵해서 그냥 옆에서 박수나 쳐야겠다. 리틀 칠드런에서의 연기는 그녀의 필모그래피 사상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페넬로페 크루즈 (Penelope Cruz)

 


 이쁜게 연기까지 잘하면 안되는거 아닌가? 페드로 알마도바르의 귀향에서 열연을 한 크루즈도 후보에 올랐다. 하지만 올해 여우주연상은 너무 빡세다.

메릴 스트립 (Meryl Streep)

 


 영화가 좀더 무거운 소재를 다뤘다면? 메릴 스트립은 가장 유력한 후보였을것이다. 그녀의 유일한 희망은 아카데미가 영국여왕을 싫어하길 바라는것이다.

스바루의 선택은 메릴 스트립. 왠지 아카데미라면 딴지걸어버릴것 같다.

 


 

감독상

마틴 스콜세지 (Marin Scorsese)

 


 디파티드로 또다시 아카데미의 문을 두들기는 마틴 스콜세지. 감독상과 작품상 2개중에 하나는 가져갈것이 분명하다. 바벨의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감독이 강력한 라이벌이지만 이냐리투는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감독이니 스콜세지의 손을 들어주고 싶다.

다른 후보들은

폴 그린그래스 (Paul Greengrass:United 93)

알레한드로 곤잘레스 이냐리투 (Alejandro Gonzalez Inarritu:BABEL)

스티븐 프리어스 (Stephen Frears:The Queen)

클린트 이스트우드 (Clint Eastwood:Letters From Iwojima)

원래는 조연상까지 할 생각이었는데 피곤해서 다음번에 이어서 해야겠다. ㅠ.ㅠ 이넘의 귀차니즘과 만성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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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스바루짱 | 2007/01/29 21:25 | 스바루짱의 영화만물상 | 트랙백 | 덧글(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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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실버레인 at 2007/01/30 02:48
조연상도 보여달라 우우우......선샤인 보고싶었는데 ㄱ- 어느순간지나갔네....흠흠
Commented by 스바루짱 at 2007/01/30 19:11
은비/ 미스 리틀 선샤인 꼭봐. 내가 보내줄께. 정말 최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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